지긋지긋한 비염, 낫지 않는 목감기 | 진짜 원인은 '목 혈액순환'에 있습니다

ToeBon Care(토우본 케어)가 제시하는 점막 면역력의 근본 해법
스본스도의 창시자 김세연 교수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 인류의 면역 체계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현대인의 감기가 코감기, 목감기에서 기관지염, 폐렴으로 점차 몸 안쪽으로 깊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바이러스가 강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몸의 최전방 방어선부터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외부의 적이 강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성벽이 약해져 전선(戰線)이 계속해서 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관점은 백신이나 치료제에 의존하기에 앞서, 우리 몸 본연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법임을 시사합니다. 그리고 한국스본스도연구회는 그 방법으로 목 주변 근육의 기능을 회복시켜 체온과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스본스도의 원리를 핵심으로 제시합니다.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만성 비염, 쉽게 낫지 않는 목감기, 원인 모를 소화 불량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모두 우리 몸의 최전방 방어선인 '점막'의 기능 저하, 즉 면역력 저하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눈, 코, 입에서부터 호흡기와 내장에 이르기까지, 점막은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1차 방패 역할을 합니다. 이 방패가 튼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본스도는 그 해답을 '원활한 혈액순환'과 '정상적인 근육 및 신경 기능'이라는 두 가지 근본 원리에서 찾습니다.
1. 점막 면역력의 핵심, 혈액순환: 왜 비염과 목감기가 낫지 않을까?
점막의 면역 기능은 전적으로 혈액에 의존합니다. 혈액은 점막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면역 활동의 핵심 요소들을 운반하는 생명선과 같습니다.
면역 물질의 보급로
점액 속에 포함된 항체는 혈액을 통해 점막으로 운반됩니다. 만약 혈액순환이 정체되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항체가 필요한 곳까지 제때 도달하지 못해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만성 비염이나 알레르기 증상이 쉽게 낫지 않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면역세포의 이동 경로
감염이 발생했을 때 병원균을 직접 공격하고 제거하는 면역세포 역시 혈액을 통해 이동합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면역세포들이 감염 부위로 신속하게 이동하지 못해 초기 대응에 실패하고 잦은 목감기나 기관지염으로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마치 정원에 물을 주는 고무호스가 중간에 꺾여 있으면 아무리 수도꼭지를 세게 틀어도 꽃에 물이 닿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 주변 근육이 굳어 혈관이 꺾여있다면, 우리 몸이 아무리 면역 물질을 만들어내도 정작 필요한 코와 목의 점막까지 도달할 수 없는 것입니다.
2. 혈액순환 저하의 진짜 원인: 근육과 신경의 기능
그렇다면 혈액순환은 왜 저하될까요? 스본스도는 그 근본 원인을 점막 주변의 '근육과 신경'의 기능 저하에서 찾습니다. 혈액은 심장의 펌프질만으로 몸 구석구석까지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각 부위의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며 혈관을 짜주는 '근육 펌프' 작용이 원활한 혈액순환에 필수적입니다.
근육의 역할: 체온 유지와 혈액 펌프
우리 몸의 근육은 움직일 때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유지합니다. 적정 체온은 면역세포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입니다. 또한, 근육의 움직임은 그 자체로 혈관을 자극하는 펌프 역할을 하여 혈액이 정체되지 않고 몸 전체로 퍼져나가도록 돕습니다.
신경의 역할: KSNS의 총체적 지휘
이 모든 근육의 움직임과 체온 조절, 혈액순환은 우리 몸의 '무의식의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KSNS(몸을 보호하는 무의식 신경구조)**에 의해 총체적으로 통제됩니다. KSNS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때,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균형을 이루고 혈액순환과 면역 체계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ToeBon Care(토우본 케어) 접근법: 비염, 목감기의 근본 원인을 찾는 '스본(Sbon)'
그렇다면 스본스도 전문가는 어떻게 점막 면역력 저하의 근본 원인을 찾아낼까요? ToeBon Care(토우본 케어)는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특정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넘어, 비염, 목감기 등 점막 건강을 위협하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합니다.
스본(Sbon): 문제의 근원을 찾아서
먼저 정밀한 '스본'을 통해 혈액순환을 저해하는 근본 원인을 찾아냅니다.
근육 기능 스본 점막으로 향하는 혈액순환과 체온 유지는 주변 근육의 펌프 작용에 크게 의존합니다.
목 주변 근육 스본: ‘머리 아수다-디자다(앞뒤)’, ‘자미다-우미다(좌우 기울임)’, ‘자도다-우도다(좌우 회전)’ 스본을 통해 목 주변 근육의 힘과 균형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 근육들의 기능 저하는 코와 목 주변 점막으로의 혈액순환을 직접적으로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상체 근육 스본: ‘어깨 오리다-내리다’, ‘아미다-디미다(앞뒤)’ 스본을 통해 가슴과 등의 상체 근육 기능을 점검합니다. 이는 기관지를 포함한 상체 전체의 혈액순환과 체온 유지 능력과 직결됩니다.
침샘 기능 스본 구강과 인후 점막의 건강과 직결되는 침(점액) 분비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귀밑샘과 턱밑샘의 경직 상태와 온도를 스본합니다. 이 부위가 차갑거나 굳어있다면 관련 신경 및 혈액순환 기능이 저하되어 점막 방어력이 약해졌음을 의미합니다.
기관지 온도 스본 또한 복장뼈 안쪽 깊숙이 손가락을 넣어 짧은 시간 기관지의 온도를 스본합니다. 이를 통해 호흡기 점막 주변의 혈액순환 상태와 체온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스도(Sdo): 기능 회복을 통한 환경 개선
스본으로 찾은 문제의 근본 원인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체계적인 '스도'를 통해 점막의 기능 회복을 돕는 최적의 신체 환경을 만듭니다.
혈액순환 개선 스도
측두동맥, 안면동맥, 후두동맥 등 얼굴과 목 주변의 주요 혈관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눈, 코, 귀, 입의 점액샘으로 연결되는 혈액 순환을 직접적으로 개선합니다.
점액 분비 샘 경직 해소 스도
점액 분비 기능과 직결되는 귀밑샘, 턱밑샘 등의 부위가 굳어있는 경우, 부드럽게 '푸루기' 스도를 통해 경직을 해소하고 샘의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삼차신경 및 안면신경 스도
점막의 감각과 분비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에 직접 접근합니다. 눈 주변, 코 주변, 턱뼈 주변에 분포하는 삼차신경과 안면신경 포인트를 스도하여 신경 기능의 정상화를 돕습니다.
근육 기능 회복 스도
목 주변 근육 스도: 스본으로 기능이 약해진 것으로 확인된 목빗근, 등세모근, 목갈비근, 넓은목근 등의 근육을 정밀하게 스도하여 강화합니다.
가슴과 등 주변 근육 스도: 어깨 스본을 통해 약해진 것으로 밝혀진 큰가슴근, 작은가슴근, 가시위근, 가시아래근, 큰원근, 작은원근, 앞톱니근, 넓은등근 등을 스도하여 상체 전체의 혈액순환 펌프 기능을 회복시킵니다.
결론적으로, 건강한 점막은 외부적인 관리를 넘어 우리 몸 내부의 시스템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작동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우리 몸의 신경 시스템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이것이 바로 스본스도가 제시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점막 건강 관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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