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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NS와 뇌의 기억 방식: 스본스도의 새로운 언어 체계

ToeBon Care 2025. 9. 11.

감각기준을 상징하는 파동
감각기준 파동

 

 

스본스도는 우리 몸의 안전과 균형을 담당하는 '몸을 보호하는 무의식 신경구조(KSNS)'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그러나 KSNS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통제하는 중추신경계(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정보를 기억하고 처리합니다. 이 무의식적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두 신경계의 차이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스본스도가 제시하는 새로운 언어 체계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의식과 무의식의 분리: 중추신경계와 KSNS의 차이

우리 몸의 정보 처리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뇌가 주관하는 의식적 학습과 기억이며, 다른 하나는 KSNS가 담당하는 무의식적이고 반사적인 신체 기억입니다.

중추신경계의 의식적 기억: 설명할 수 있는 지식

중추신경계, 즉 뇌가 저장하는 정보는 의식의 영역에 속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운전은 클러치, 기어 변속 등 각 단계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운전을 하지 않으면 세부적인 조작이 서툴러지듯, 의식적 기억은 사용하지 않으면 잊힐 수 있습니다. 정보가 뇌에 저장되지만, 그 기억의 지속성은 상대적으로 짧을 수 있습니다.

KSNS의 무의식적 기억: 설명할 수 없는 체득

반면, KSNS가 저장하는 정보는 무의식의 영역에 속합니다. 자전거 타기나 수영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는 자전거를 어떻게 타는지, 수영을 어떻게 하는지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몸은 그 균형 감각을 기억합니다. 몇 년간 자전거를 타지 않았어도 다시 페달을 밟으면 금방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것은, 그 기억이 뇌가 아닌 몸, 즉 KSNS에 깊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KSNS가 한번 인식한 정보는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무의식을 설명하는 새로운 언어

이처럼 무의식적이고 반사적인 KSNS의 작동 원리는 기존의 의학적 언어로는 설명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스본스도는 이 무의식의 세계를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내어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24개의 새로운 개념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언어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그중 다음 세 가지 개념 그룹은 KSNS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

감각과 통증의 정밀 척도: K척도 (K1-K10)

스본스도는 몸이 보내는 신호를 정밀하게 해석하기 위해, 감각과 통증을 10단계로 세분화한 'K척도'를 사용합니다. 이는 문제의 발생과 심화 과정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기준이 됩니다.

 

K1-K3 (통증 이전의 미세 감각 단계):

머리카락이 닿는 감각(K1)부터 개미가 기어가는 듯한 간지러움(K3)까지, 통증이 아닌 미세한 감각입니다.

 

K4-K6 (문제 시작의 경고 신호 단계):

근육 긴장(K4)과 뻐근함(K5)이 나타나는 단계로, 몸에 문제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K7-K10 (명백한 통증 및 위험 단계):

일반적인 통증(K7)부터 실신에 이를 수 있는 극심한 고통(K10)까지의 단계입니다. 엑스레이 등으로 문제가 확인되는 시점은 보통 K7 이상입니다.

질병의 잠복기: 수키 기간(Suki Zeit)

'수키 기간'은 바이러스의 잠복기처럼, KSNS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K7 단계의 명백한 통증이 나타나기까지 병이 무의식적으로 진행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스본스도는 이 수키 기간 동안 몸이 보내는 K4, K5 단계의 미세한 신호를 포착하여 질병이 깊어지기 전에 근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직관적인 힘의 단위: KS(Kraft Einheiten Sprache)

KSNS의 기능 평가 시,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뉴턴(N) 같은 단위 대신 스본스도만의 직관적인 힘의 단위인 'KS'를 사용합니다. 1kg의 압력을 '1KS'로 정의하여, 누구나 몸의 상태 변화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조기 발견을 위한 새로운 관점

스본스도가 제시하는 K척도, 수키 기간, KS 단위는 우리 몸의 무의식적 신호를 이해하는 새로운 언어입니다. 특히 K7 단계의 통증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문제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음을 인지하고, 그 이전 단계인 K4, K5의 미세한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KSNS의 관점에서 건강을 지키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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