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두 신경계: 의식의 중추신경계와 무의식의 KSNS

우리 몸에는 본래 스스로를 치유하는 자연 치유 능력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의 많은 사람이 무릎, 허리, 목의 만성 통증이나 편두통, 위장병 등으로 수십 년간 고통받고 있으며, 그 원인을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본스도에서는 그 원인을 현대 문명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면서 우리 몸의 무의식적인 신경망이 교란되었기 때문으로 봅니다. 이 글은 현대 의학에 잘 알려진 '중추신경계'와 새롭게 발견된 무의식 신경 시스템인 'KSNS'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만성 질환의 근본 원인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두 개의 신경계: 의식과 무의식의 영역
만성 질환의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두 가지의 다른 신경 시스템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는 우리가 의식하고 조절할 수 있는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이며, 다른 하나는 이제껏 알려지지 않았던 무의식적 안전보호신경계, KSNS입니다.
의식의 영역: 중추신경계(CNS)의 역할과 한계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성되며, 우리가 의식할 수 있고 의지에 따라 자발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신경 시스템입니다.
- 작동 방식 뇌에서 ‘집에 가고 싶다’와 같은 명령을 내리면, 말초 신경계를 통해 근육이 움직입니다. 또한, 손가락의 온도, 진동, 무게 등 다양한 감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상호작용합니다.
- 활동 시간 주로 깨어 있는 상태에서만 활동하며, 전신 마취 상태에서는 거의 기능하지 않습니다.
- 인지적 한계 중추신경계는 내장 기관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과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그 배후에서 몸 전체의 안전과 균형을 무의식적으로 조절하는 더 깊은 시스템의 존재는 인지하지 못합니다.
무의식의 영역: 새롭게 발견된 KSNS
중추신경계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작동하는 KSNS는 무의식적이고 비자발적인 새로운 신경 시스템입니다. KSNS는 ‘Kim Sicherheit Schutz Nervensystem’의 약자로, ‘김(Kim) 안전(Sicherheit) 보호(Schutz) 신경(Nerven) 시스템(System)’을 의미합니다.
- 작동 방식 KSNS는 중추신경계로부터 움직임에 대한 명령을 전달받지만, 뇌로 다시 피드백을 보내지 않습니다. 이는 마치 아기가 걸어갈 때 뒤에서 엄마가 아기 모르게 팔을 벌려 보호하는 것과 같습니다. 신체 움직임의 배후에서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지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활동 시간 깨어 있을 때나 잠잘 때나 24시간 내내 활동합니다. 수면 중 근육의 긴장을 막기 위해 몸을 뒤척이게 하는 것이 그 예이며, 전신 마취 중에도 횡격막 신경에 관여하는 등 부분적으로 기능합니다.
- 명령의 우선순위 KSNS의 명령은 중추신경계의 기능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비상 상황에서 몸을 즉시 보호해야 하므로, 의지보다 더 강하게 작용합니다.
KSNS의 핵심 기능: 무의식적 보호와 정밀한 조절
KSNS는 우리 몸의 생존과 안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기능을 무의식적으로 수행합니다.
- 물리 법칙 인지와 신체 보호 KSNS는 중력, 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등 외부의 물리적인 힘의 법칙을 인지하고, 이에 맞춰 외부의 힘으로부터 몸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우리는 중력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지만, KSNS는 항상 이를 감지하고 대응합니다.
- 완벽한 근육 협응(Coordination) 우리가 ‘일어서서 걷는다’는 단순한 동작을 할 때, 어떤 근육이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로 움직여야 하는지는 중추신경계가 아닌 KSNS의 근육 협응 기능이 담당합니다. 만약 한쪽 근육이 약해지면, KSNS는 이를 파악하고 다른 근육들이 협응하여 몸의 자세를 바꾸도록 만듭니다. 이 모든 과정은 완벽하게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스본스도: KSNS 기능 이상을 해결하는 접근법
현대 의학이 만성 질환의 원인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X-레이나 MRI 같은 진단 기기로는 뼈의 마모나 관절 문제는 볼 수 있지만, 어떤 근육 그룹이 약하고 느리게 작동하는지, 즉 KSNS의 기능 이상은 찾아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본스도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스본(Sbon)을 통해 KSNS의 어느 부위에 문제가 생겼는지 그 근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합니다. 원인이 밝혀지고 약해진 부위를 강화하면, 몸은 자연적으로 스스로 치유되기 시작합니다. 이는 사람을 직접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아내고 몸이 스스로 건강을 되찾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이 글은 김세연 교수님의 독일어 영상을 요약 재편집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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