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S 제12법칙: 왜 스스로를 치료할 수 없는가? (자가 치료의 한계와 위험성)
스본스도(KSS)의 KSNS 제12법칙은 이 방법론의 가장 중요한 대원칙 중 하나인 '자가 치료의 한계'에 대해 설명합니다. 스본스도는 타인의 건강을 돕기 위해 개발된 방법이며, 결코 자기 자신에게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스본스도가 의식적인 뇌가 아닌, 무의식 신경계(KSNS)의 반응 원리에 기반하기 때문입니다. (본 글은 유튜브 채널 'NEWKSNS'의 관련 영상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음을 밝힙니다.)
1. 무의식 신경의 역설: 간지럼의 원리
왜 내 손으로 나를 간지럽히면 아무런 느낌이 없을까요? 이 원리가 바로 KSNS 제12법칙의 핵심입니다.
- 타인의 자극 (무의식 반응): 다른 사람이 나의 옆구리를 간지럽히면 우리 몸은 이를 '예측 불가능한 위협'으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KSNS(무의식 신경)가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몸을 비틀거나 피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살아있는 신경의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 나의 자극 (의식적 예측): 반면, 내가 내 손으로 옆구리를 간지럽히면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뇌(의식)가 이미 '언제, 어디를, 얼마나 세게' 자극할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뇌가 이미 예측한 자극에 대해서는 무의식 신경이 방어 반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2. 자가 진단(스본)이 불가능한 이유
스본스도의 진단 과정인 '스본(Sbon)'은 신경이 고장 난 부위를 눌렀을 때 나타나는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통증 반응(K-7, K-8)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 예측된 통증: 스스로 자신의 통증 부위를 누를 때, 우리의 뇌는 이미 그 자극을 예측합니다. 뇌는 무의식적으로 통증의 강도를 조절하고 방어 기제를 해제해버립니다. 따라서 제3자가 눌렀을 때 나타나는 '전기가 오는 듯한' 특징적인 통증 반응을 스스로는 결코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 인지 불가: KSNS 제8법칙에서 설명했듯, 우리 뇌는 내 몸의 어느 근육이 약하고 느리게 움직이는지와 같은 무의식 신경계의 결함을 스스로 파악할 능력이 없습니다. 거울 없이는 내 뒷모습을 볼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3. 가장 중요한 경고: 자가 치료(스도)의 위험성
가장 중요한 점은, 스스로에게 이 방법을 적용하려는 시도는 단순히 효과가 없는 것을 넘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신경계의 혼란: 의식적인 뇌의 명령("치료해야지")과 무의식적인 KSNS의 반응("방어해야지")이 충돌하면 신경계 전체에 큰 혼란을 줍니다.
- 상태 악화: 이러한 충돌은 오히려 신경 기능을 억제하거나 새로운 신경 손상을 일으켜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스스로 자신의 컴퓨터 운영체제 코드를 무작위로 수정하려는 것과 같이 위험한 행동입니다.
4. 결론: 타인을 돕기 위한 도구
결론적으로, KSNS 제12법칙은 스본스도가 '나'를 위한 치료법이 아닌, '타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사랑의 도구임을 명확히 합니다.
스본스도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족이나 이웃이 서로의 몸을 살펴주고(스본), 고장 난 신경을 깨워(스도) 자연 치유력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내 몸의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숙련된 타인의 손길을 통해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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