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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싱(Earthing) 효과에 대한 스본스도 관점의 분석- James Oschman의 2007년 논문을 중심으로 -

ToeBon Care 2025. 10. 10.

어싱, 스본스도, 맨발걷기 등을 상징화한 이미지
어싱(Earthing) 효과에 대한 스본스도 관점의 분석 - James Oschman의 2007년 논문을 중심으로 -

서론: 무엇이 건강을 회복시키는가?

최근 건강 분야에서 주목받는 '어싱(Earthing)'은 맨발로 땅을 밟는 행위가 인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개념입니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자인 James Oschman 박사는 2007년 논문 "Can electrons act as antioxidants?"를 통해 그 핵심 원리를 '전기생리학적' 관점에서 제시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지구 표면의 무한한 자유 전자가 맨발 접촉을 통해 인체에 유입되어, 만성 염증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강력한 '자연 항산화제'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어싱 이론은 대체의학 분야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으나, 주류 과학 및 의료계에서는 아직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싱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들이 대부분 소규모로 진행되었고, 플라시보 효과(위약 효과)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존재합니다. 더불어, Oschman 박사 자신이 어싱 관련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산업계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객관성에 대한 이해상충(Conflict of Interest) 문제가 제기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전자 유입이라는 특정 메커니즘을 명확히 입증하기 위해서는 더욱 엄격하고 대규모의 과학적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입니다.

 

그러나 스본스도(SbonSdo)는 맨발 걷기의 건강 개선 효과를 전혀 다른 시각에서 바라봅니다. 핵심은 '발의 기능 회복이 몸 전체의 구조적, 기능적 정렬을 바로잡아' 건강을 되찾게 한다는 '생체 역학적' 관점입니다.

 

본 분석은 Oschman의 '어싱 효과'가 과연 전자의 유입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지, 혹은 맨발 걷기를 통한 '발 기능 회복 및 전신 정렬 개선'이라는 스본스도의 관점에서 어떻게 더 근본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 심도 있게 고찰하고자 합니다. "발가락을 보면, 몸의 균형이 보입니다!"라는 ToeBon Care(토우본케어)의 슬로건처럼, 우리는 발의 기능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1. Oschman의 '어싱 효과'와 스본스도의 '발 기능 회복': 두 관점의 공통점

두 관점은 상이한 원리를 제시하지만,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에서 몇 가지 중요한 공통점을 공유합니다.

 

맨발 접촉의 중요성:

양측 모두 맨발로 지구와 직접 접촉하는 행위가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염증 및 통증 감소:

어싱과 맨발 걷기 모두 만성적인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인정합니다.

 

전신적 건강 개선:

수면의 질 향상, 스트레스 감소, 전반적인 신체 기능 및 구조 개선 등 국소적 문제를 넘어 전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2. 스본스도 관점에서의 재해석: '어싱 효과'의 이면에 있는 진실

스본스도 관점에서 볼 때, Oschman이 설명하는 '어싱 효과'는 맨발 걷기를 통해 나타나는 복합적인 과정 중 '전기적 현상'이라는 일부만을 조명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를 '건물'에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Oschman의 주장은 건물의 '전기 시스템(어싱)'을 점검하여 안정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스본스도는 그보다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건물의 기초와 골격(발의 기능과 전신 정렬)'이 기울어져 있다면, 전기 시스템만으로는 건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까요? 스본스도는 바로 이 기울어진 기초를 바로 세우는 데 집중합니다. 건강 개선의 더 근본적인 원인은 발이 본연의 기능을 되찾으면서 발생하는 생체 역학적, 신경학적 변화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 전자의 유입 vs. 생체 역학적 변화

Oschman의 주장:

건강 개선의 주된 원인은 지구 표면의 자유 전자가 인체로 유입되어 항산화제 역할을 하고, 생체 전기 리듬을 안정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스본스도의 재해석:

맨발 걷기는 신발에 갇혀 있던 발의 아치를 활성화하고, 발가락의 움직임을 개선하여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하는 인체 본연의 메커니즘을 최적화합니다. 이는 스본스도의 핵심인 KSNS(몸을 보호하는 무의식 신경구조)와 직접적으로 관련됩니다. KSNS는 발가락과 발바닥이라는 '안테나'를 통해 지면의 정보를 받아들여 우리 몸 전신의 균형과 근력을 무의식적으로 조절합니다. 신발에 갇혀 이 안테나의 기능이 저하되면, KSNS는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몸을 제어하게 되고, 이는 곧바로 전신 불균형과 불필요한 긴장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몸의 정렬(alignment)을 개선하고, 잘못된 보행으로 인해 발생했던 불필요한 근육의 긴장을 해소합니다.

 

결과적으로 혈액 순환이 개선되고 신경계가 안정화되면서 염증과 통증이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즉, 생체 역학적 및 신경학적 변화가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핵심 기전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어싱 효과'로 알려진 현상은 발의 감각 수용체 활성화와 지면과의 상호작용 개선에 따른 생체 역학적 변화가 주된 원인이며, 전자의 유입은 부수적인 역할이거나 주된 메커니즘이 아닐 수 있습니다.

나. 염증 감소의 근본 원인

Oschman의 주장:

자유 전자가 염증 부위의 활성산소를 직접 중화시키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봅니다.

 

스본스도의 재해석:

발 기능 회복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역학적 스트레스 감소, 순환 개선, 바른 자세 정렬을 통한 특정 관절의 과부하 해소 등은 염증을 유발하는 '환경 자체를 제거'하는 근본적인 접근입니다. 이는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넘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원인 해결에 더 가깝습니다.

3. 결론: 맨발 걷기는 복합적이고 총체적인 건강 활동이다

James Oschman의 논문은 맨발 걷기의 효과 중 '전기적 요인'을 조명한 중요한 시도입니다. 그러나 이는 현상의 일부일 뿐,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스본스도는 '발 기능 회복을 통한 전신 구조 및 기능 개선' 이야말로 건강 회복의 시작점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기울어진 건물의 기초를 바로 세우지 않고 전기 배선만 점검하는 것은 임시방편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맨발 걷기는 전기적, 생체 역학적, 신경학적,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총체적 건강 활동입니다. 그리고 그중 가장 바탕이 되는 것은 단연코 구조적 안정입니다. 스본스도 원리를 표준화한 ToeBon Care(토우본케어)는 바로 이 근본적인 발의 기능 회복에 집중하여, 몸 스스로 무너진 균형을 되찾도록 돕습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질병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경우 반드시 전문 의료인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James Oschman의 이해상충 관계

본문에서 언급된 James Oschman 박사의 연구 객관성에 대한 문제 제기는 다음과 같은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싱 인스티튜트(The Earthing Institute)와의 관계:

Oschman 박사는 어싱 개념의 연구와 대중화를 주도하는 '어싱 인스티튜트'의 핵심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기관은 어싱 관련 제품의 상업적 확산에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상업적 개발자와의 협력:

어싱 개념을 상업적으로 발전시킨 핵심 인물이자 관련 제품 판매 회사(Earthing.com 등)의 창립자인 클린트 오버(Clinton Ober)와 긴밀하게 협력해왔습니다.

 

직접적인 재정적 관계:

일부 자료에 따르면 Oschman 박사는 어싱 관련 기술 특허를 공동으로 출원하거나, 관련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는 등 직접적인 재정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 후원:

그가 참여하거나 인용한 일부 연구는 어싱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그의 연구가 특정 상업적 제품의 효과를 입증하는 방향으로 편향될 수 있다는 '이해상충(Conflict of Interest)'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 때문에 주류 과학계에서는 그의 주장에 대해 더욱 신중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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