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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고리를 끊는 회복의 법칙들 : KSNS 12법칙 (3편)

ToeBon Care 2025. 9. 4.
스본스도 | 왜 내 몸의 통증은 스스로 고칠 수 없을까? '타인의 스본'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 KSNS12법칙 3부

지난 글을 통해 우리는 신경이 고장 났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파괴적인 현상들을 확인했습니다. 0.3초의 빠른 반사 신경이 소실되고, 통증과 마비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는 마치 벗어날 수 없는 노화 과정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방법은 없을까요? 우리 몸 어딘가에 숨어 있는 문제의 근본 원인, 그 고장 난 신경은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KSNS 12법칙의 마지막 장, '회복의 법칙'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겠습니다.

 

KSNS 제8법칙: 두뇌는 고장의 진짜 원인을 알 수 없다

통증 부위와 원인 부위의 불일치

여덟 번째 법칙은 스본스도에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는 대전제가 되는 매우 중요한 원리입니다. 바로 신경이 고장 난 부위는 우리 두뇌가 스스로 찾아낼 수 없으며, 오직 타인의 스본(Sbon)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 의학은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 즉 나타난 증상을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나 환자가 두뇌로 인지하는 증상은 질병의 근본 원인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을 일으킨 진짜 신경 고장은 무의식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는 절대 알 수가 없습니다.

40년 허리 통증의 진짜 원인

40년간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던 한 환자의 사례는 이 법칙의 중요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수많은 치료에도 재발을 반복하던 통증의 진짜 원인은, 10여 분의 스본(Sbon)을 통해 놀랍게도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발가락'으로 밝혀졌습니다. 환자도, 치료하던 사람도 무의식 중에 숨어 있던 그 근본 원인을 찾아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신경의 고장은 오직 숙련된 스도본사의 스본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8번 법칙의 핵심입니다.

KSNS 제9법칙: 통증 반응의 차이로 고장을 발견한다

자극과 통증의 불균형

아홉 번째 법칙은 신경이 고장 난 곳에서 나타나는 통증 반응의 차이에 대한 원리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압박감을 느끼는 K-4, 5 정도의 동일한 압력으로 양쪽 발가락을 누른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건강한 오른쪽 발가락은 K-4, 5 정도의 압박감을 느끼지만, 똑같은 힘으로 왼쪽 발가락을 눌렀을 때 비명을 지를 정도인 K-7, 8 수준의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우리는 그 통증 반응을 통해 왼쪽 발가락의 KSNS가 고장 났음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스도를 통해 이 부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강하던 통증이 점차 압박감으로 줄어들며 KSNS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SNS 제10법칙: 정확한 스본을 방해하는 요인들

열 번째 법칙은 정확한 진단, 즉 스본을 방해하는 요인들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 몸의 신경 기능은 특정 조건에서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음주 및 약물: 술을 많이 마셨거나,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다량 복용했을 때
  • 주사: 스테로이드 계열 주사를 맞았을 때
  • 저온: 근육이 차가워졌을 때

이런 상태에서는 신경이 둔해져, K-8의 통증을 느껴야 할 고장 부위를 눌러도 통증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기 매우 어려워집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주사는 몸의 자연 치유 능력을 저하시켜 더 오랜 시간 고통받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KSNS 제11법칙: 혈관을 조절하는 독립 신경, 홀신경

열한 번째 법칙은 현대 의학에서 거의 연구되지 않은 특수한 신경, 홀신경(Hol-Nerve)에 관한 것입니다. 심장은 몸에서 분리해도 스스로 뛰는 독자적인 신경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본스도에서는 혈관벽 바깥쪽에 존재하는 이 홀신경이 심장에서부터 가장 먼 말단 혈관까지 하나의 연속된 신경관으로 연결되어, 혈관 전체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이는 수많은 임상을 통해 그 존재와 기능이 확인된 스본스도 이론의 위대한 발견 중 하나입니다. 한쪽 발을 스도하는 동안 전혀 자극하지 않은 반대쪽 발의 혈관이 반응하는 현상은 이 홀신경의 존재를 뒷받침합니다.

KSNS 제12법칙: 스스로를 스도할 수 없는 이유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마지막 12번째 법칙은 스스로 자기 몸을 대상으로 스본스도를 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자신의 옆구리를 간질여도 전혀 간지럽지 않은 것처럼, 간지러움을 타는 무의식 신경은 자신의 의식적인 자극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KSNS도 이와 똑같습니다. 철저히 무의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스스로를 스본하거나 스도하려 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무리하게 시도할 경우 오히려 신경에 혼란을 일으켜 다른 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스본스도는 반드시 충분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통해 받아야 합니다.

결론: 회복의 여정을 위한 밑바탕, KSNS 12법칙

KSNS 12가지 법칙에 대한 긴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법칙들은 우리 몸이 무의식적으로 어떻게 자신을 보호하고 조절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제공하며, 진단인 스본과 처치인 스도의 가장 중요한 논리적 바탕이 됩니다. 12가지 법칙에 대한 깊은 이해는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회복시키고 진정한 건강을 되찾는 스본스도 여정의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옆구리를 간지럽히는 여성의 모습
KSNS 제12법칙에 따르면 스스로 자극해도 간지럼을 타지 않는 것 처럼 스스로 스본 스도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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